Revelation10 계 6:2, 흰 말과 그 탄 자, ἵππος λευκός, καὶ ὁ καθήμενος ἵππος λευκός, καὶ ὁ καθήμενος, '흰 말과 그 위에 앉은 자'의 해석은 크게 두 가지 논점을 가진다. 1. 흰 말을 탄 자에 대한 두 가지 해석 - 긍정적 해석과 부정적 해석 빅토리누스는 흰 말을 가리켜 "세상에 보내진 성령으로 설교하는 말씀"이라고 했다. 그가 이렇게 해석한 근거로는 마 24:14의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든다. 그는 아마도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 처음으로 하신 일을 첫 번째 봉인을 해제하고 하신 일로 생각한 것 같다. 그리고 요 16:7–8의 "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2021. 1. 26. '[인{나팔(대접)}] 재앙'의 해석 I. 요한계시록 1장에서 사도 요한은 밧모 섬에서 주님을 만나 그의 마지막 소명을 받는다. 2장과 3장에서 당시 주님의 공동체인 교회가 세상에서 직면한 어려움과 박해에 대해 위로와 권면을 듣는다. 주님은 믿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이기는 자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약속하신다. 또한 경고의 말씀도 잊지 않으신다. 이는 주님이 우리와 함께 그들을 모두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1세기의 성도들에게 사도 요한이 전한 메시지의 의미와 그들이 해석하고 적용했던 내용에 대해 관심을 갖고 탐구해야 한다. 아울러 그들만큼 치열하게 이의 적용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4장에는 사도 요한이 하나님 보좌 앞에 올려져 이 모든 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이 그려진다. 그리고 5장에서는 드디어 하나님의 마지막 날에.. 2021. 1. 16. 계 6:1-2, 자료들 아래는 계 6:1-2 본문에 대한 몇몇 주석들을 구글 번역한 것이다. 정확한 번역은 원문을 참고하시오. I. 빅토리누스 (Victorinus of Pettau) 1, 2.“어린 양이 일곱 봉인 중 하나를 열었을 때, 나는 네 생물 중 하나가 와서 보라고 말하는 것을보고 들었습니다. 보십시오! (lo)*그리고 백마와 그 위에 앉으 신 분은 활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 첫 번째 봉인이 열렸을 때 그(요한)는 백마와 활을 가졌으며 왕관을 쓴 기수를 보았다고 합니다. 이 일은 주님 자신이 제일 먼저 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승천하시고 모든 것을 개봉하신(드러내신) 후에 성령을 보내셨고, 성령의 말씀을 설교자들이 불신앙을 극복하도록 하기 위해 사람들의 마음에 화살로 쏘아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머리의 면.. 2021. 1. 16. 계 5:4-5, 크게 울었더니 ..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 I. 요한계시록이 5장 4절에 이르기까지 단 한 번도 사도 요한은 자신의 감정이나 반응을 서술한 적이 없었다. 주의 날에 그가 성령에 감동이 되어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었으나(계 1:10), 그는 놀라지 않고 오히려 차분하게 그 음성을 알아보려고 몸을 돌이켰다(계 1:12). 머리는 양털 같이 희고 눈은 불꽃같고 발은 단련한 주석 같고 음성은 많은 물소리 같은 주님의 모습을 보고 두려움에 놀라 죽은 것처럼 엎드려 있었을 뿐이다(계 1:17). 이러한 압도적인 광경에 죽은 듯이 그저 놀라는 모습은 4장의 하늘의 보좌가 있는 하나님의 방에서도 계속 이어지는 광경이었다. 하지만 이곳 5장 4절에서는 그가 죽은 듯이 그저 놀라면서 아무런 반응도 못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오른손 위에 놓인 두루마리를 펴거.. 2021. 1. 9. 계 5:1, 안팎으로 쓰여지고 일곱 봉인된 비블리온(βιβλίον) Καὶ εἶδον ἐπὶ τὴν δεξιὰν τοῦ καθημένου ἐπὶ τοῦ θρόνου βιβλίον γεγραμμένον ἔσωθεν καὶ ὄπισθεν κατεσφραγισμένον σφραγῖσιν ἑπτά. (Kai eidon epi ten dexian tou kathemenou epi tou thronou biblion gegrammenon esothen kai opisthen, katesphragismenon sphragisin hepta.) "And I saw on the right hand of the one sitting upon the throne a scroll written [upon], inside and on the back, sealed with seven seals.. 2021. 1. 2. 송아지 복음, 사자 복음, 독수리 복음 쿠퍼(Cooper, L. E.)는 그의 NAC의 에스겔 주석에서 계 4:6-9의 네 생물과 겔 1:5-14에 등장하는 네 생물을 비교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를 간략하게 표로 구성하면 다음과 같다. 에스겔과 계시록의 그룹(Cherubim)의 비교 구분 에스겔의 그룹 (1:4-25; 10:1-20)** 요한의 네 생물 (계 4:6) 기본 묘사 "네 생물" (겔 1:5) "네 생물" (vv. 6,8) 날개 넷 (1:6; 10:21) 여섯 (v. 8) 얼굴* 사자 황소* 사람 독수리 (1:10; 10:14) 사자 황소 사람 독수리 (v. 7) 눈 가득(여럿) (1:18; 10:13) 가득(여럿) (vv. 6,8) 몸통(형상) 사람 같은 (1:5) 발 송아지 같은 (1:7) 손 사람 같은 (1:8; 10:8,21.. 2020. 12. 30. 계 4:6-11, 크리스마스 별 계 4:1-4는 하나님이 앉아 계신 보좌와 그 주변을 둘러 싸고 있는 방에 대해 묘사한다. 그 보좌에 앉으신 이를 표현하고자 하나 이 역시 인간이 눈으로는 볼 수 없기에 보석으로 그리고 주변을 둘러 싼 무지개와 이십 사 장로들만을 간접적적으로 언급한다. 드디어 5절에서 하나님의 현현을 목격하나 이번에도 역시 번개와 굉음들과 뇌성, 그리고 일곱 영이 말해진다. 이처럼 사도 요한은 자신이 목도한 하나님과 그 보좌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에 실패하자 계 4:6-11에서 그는 하나님이 계신 하늘 궁전(창궁, celestial palace, 蒼宮)을 인간의 지식으로 이해하려고 시도한다. 그 시도에 동원된 용어들은 궁창(raquia, firmament, 하늘) 위의 물(창 1:7) - 요한은 이를 '유리 바다'라고 칭.. 2020. 12. 24. 하나님의 현현과 일곱 영 - 계 4:5 요한계시록 4-5장을 1세기 당시의 독자들의 시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유대의 묵시문학과 구약 성경의 도움을 받아야만 한다. 요한 당시의 크리스쳔들은 구약 성경 뿐 아니라 유대의 전승과 당시의 묵시문학적 배경에서 형성된 세계관과 우주관에 기초한 인식의 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계 4:5의 내용을 본문에 대한 구약의 인용을 중심으로 살펴 보자. 5 καὶ ἐκ τοῦ θρόνου ἐκπορεύονται ἀστραπαὶ καὶ φωναὶ καὶ βρονταί,* καὶ ἑπτὰ λαμπάδες πυρὸς καιόμεναι ἐνώπιον τοῦ θρόνου⸆, ⸂ἅ εἰσιν⸃ °τὰ ἑπτὰ πνεύματα τοῦ θεοῦ, 보좌로부터 번개와 소리들과 천둥소리가 나왔다 그리고 보좌 앞에 불이 붙여진.. 2020. 12. 12. 하나님의 방, 계 4:1-4 (revised) 포이쓰레스는 계시록 4장 1절을 설명하면서 사도 요한이 하나님의 방으로 인도되는 모습을 마치 공항의 관제탑으로 안내되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우리는 그(요한)의 이상을 통하여 온 우주의 관제탑으로 옮김 받는다. 우리는 통제자 하나님과 그의 계획들을 이해할 때 이 관점에서 사건들이 연결되는 것을 본다. 비록 이것들이 때로는 우리의 이해를 벗어나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이 모든 것을 통달하시는 자를 안다. 그의 계획들은 실패할 수도 없고 실패하지도 않을 것이다." 특히 "하나님의 백성이 유혹이나 핍박에 에워싸였을 때 그의 성품과 영광의 계시는 최상의 치유책"이라고 말하면서 요한계시록에 4장의 하나님의 방에 대한 서술 목적 내지는 이유를 설명한다. 그것은 바로 성도들의 긴급한.. 2020. 12. 5. 계 1:19 을 통해 들어가는 계 4:1의 "하늘의 열린 문" 계 1:19은 119 구급차에 비유할 수 있다. 119 구급차를 타면 복잡한 병원 수속이나 입원 절차를 생략하고 바로 응급실로 이송되어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계 1:19은 그 삼중 구조가 마치 과거, 현재, 미래를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그렇게 계 1:19를 이해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세 부분의 의미에 대해 많은 주석가들의 의견이 다양하지만 그러나 계 1:19이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는 다 동의한다. 사도 요한의 시대에 살고 있던 성도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동일하게 계 1:19의 구급차를 타고 곧장 미래에 있을 일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와 환상으로 (계시록 4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마치 곧장 응급실로 직행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듯이 말이다. 계 1:19에.. 2020.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