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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주의에 대하여

구봉환 2020. 11. 23. 22:38

2013. 11. 8 일자 기독교포털뉴스에는 "세대주의의 기원과 문제점"이라는 김명도 교수(미국 칼빈신학대학(CTS) 및 국제개혁대학(IRUS) 변증학)가 정리한 내용을 게재하고 있다.


출처 : 기독교포털뉴스 세대주의의 기원과 문제점 - 기독교포털뉴스 (kportalnews.co.kr)

 

세대주의의 기원과 문제점 - 기독교포털뉴스

한국교회에는 세대주의적 입장이 매우 뿌리 깊습니다. 특히 세대주의적 입장은 이장림 씨의 1992년 10월 28일 시한부 종말론을 전후해 한국교회를 강타했고, 그 악영향을 경험했음에도 세대주의

www.kportalnews.co.kr

 

위 기사의 일부를 요약, 재인용하여 세대주의에 대한 기본 이해를 돕고자 한다.

 

1. 계시의 종결 - 개혁주의와 오순절 계통의 교리와의 차이

(히 1:1-2)

  •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계 22:18-19)

  •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2. 개혁주의와 세대주의의 차이

 

A. 구원에 관하여

 

세대주의는 "세대마다 하나님이 그 백성을 나스리는 방법이 다르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인류역사를 7세대로 구분하여 각 세대마다 주어지는 책임도 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거기에 맞게 하나님이 인간을 통치한다고 한다. 즉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이 7가지라는 것이다.

 

1. 무죄시대 (Innocence, 창조부터 인류 타락 전까지)
2. 양심시대 (Conscience, 인류타락부터 노아까지)
3. 인간통치 시대 (Human Government, 노아부터 아브라함 까지)
4. 약속시대 (Promise, 아브라함부터 모세까지)
5. 율법시대 (Law, 모세부터 그리스도까지)
6. 은혜시대 (Grace, 교회시대)
7. 왕국시대 (Kingdom, 천년왕국)

그러나 개혁주의는 하나님은 예나 지금이나 오직 한 가지 방법 즉 하나님의 은혜로 인류를 구원해 주신다고 가르친다.

 


B. 성경에 관하여

 

세대주의는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한다. 그러나 개혁주의 전통은 문맥을 통한 구속사적 해석을 가르친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한다는 것인데 이것의 의미는 역사적, 문법적, 신학적 해석 (Historico-Grammatico-Theological Interpretation)이다.

이러한 해석적 차이를 가장 극명하게 보이는 성경 본문은 요한복음 2장의 말씀 중 “성전을 헐라 삼일 만에 내가 다시 지으리라”이다. 개혁주의느느 이를 구속사적으로 해석하여 성전이신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이해한다.

 

C. 교회에 관하여

 

세대주의 신학은 구약의 이스라엘과 신약의 교회 관계를 부인하며 양자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가르친다. 예수님이 말한 <하나님의 나라> 는 유대인들을 위한 영적이 아닌 이 지구 위에 다윗의 왕국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예수를 죽이자 이 왕국은 미래에 왕국시대가 되어야 이루어 질 것이며 그 어간에 하나님은 <괄호속> 에 “교회시대”를 임시로 주었다고 가르친다. 이들은 적극적으로 <구약의 이스라엘이 신약의 교회임> 을 철저하게 부인한다.

이에 반하여 개혁주의는 <구약의 이스라엘이 바로 교회> 라고 믿으며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 도래 했고 그 마지막 완성은 미래에 이루어진다고 가르친다.

 

 

그 외에도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지나친 강조로 인해 현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며, 모든 믿는 자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인정하지 않는다. 또한 휴거가 은밀하게 이루어진다고 하여 주님의 재림도 몰래 이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데살로니가 전서 4장에는 <하나님의 나팔소리와 천사장의 호령소리로 주님이 강림>하시면 죽은 사람들이 그 나팔소리에 무덤에서 일어난다고 했는데 죽은 사람도 듣는 그 나팔 소리를 살아남은 우리가 못 듣는다는 것은 비성경적이다.

 

 

아울러 읫 글에 언급된 William Cox 의 소책자 Why I Left Scofieldism (Dispensationalism)? 와 그의 글인 An Examination of  Dispensationalism 을 첨부한다.

 

 

cox-why_i_left_scofieldism[1].pdf
0.14MB

 

 

 

 

 

an_examination_of_dispensationalism_by_william_e_cox[1].jpg
0.0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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