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데스크탑 DM500T4A-A53에 Big Sur 설치 후기 1

 

 

아무 것도 모르는 커스텀맥 완전 초보가  상기 컴퓨터에 빅서를 설치한 과정이다. 조금이라도 해킨에 대해 알았더라면 이 기종으로는 시도를 안 했을 것이다.

 

먼저 사양을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i5-4590, ddr3 ram 16 gb, marvell Yukon 기가이더넷, Quacomm 와이파이,

gtx 660 2gb, 인텔내장그래픽 4600, led TV 모니터 2대, Nvidia audio, realtek audio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usb로 설치하려고 하자 인터넷 연결이 없다는 것이다.

 

하긴 윈도우에서도 이더넷은 안잡혀서 3Dnet으로 잡았으니까.. 와이파이는 잡혔지만 맥에서는 둘 다 안된다. 그래서 꼼수로 쿠&&에서 검색하여 맥에서 자동으로 실행된다고 하는 usb  랜카드를 사서 연결했다. 그리고 혹시 몰라서 usb 사운드카드도 함께 샀다.  

 

* 윈도우 장치관리자 캡처 화면

 

하지만 평소 윈도우 설치한 경험에 따라 무작정 시도했는데 이건 아니었다.

 

그래서 엑스팔육에 가입하여 게시글을 읽어 보고 다음과 같은 기본 사항을 알게 되었다.

 

1. mac base system과 install Big Sur로 구성된  usb로 부팅해야 한다. 

2. 부팅 usb를 만들기 위해서는 Transmac 프로그램과 dmg 파일이 있어야 한다.

   아니면  부팅 usb 고스트 이미지와 고스트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3. 이 부팅 usb 를 Open Core 라고 하는데 2번에서 만든 부팅 usb의  EFI 파티션 안에 있는 EFI 폴더의 내용을 자신의 컴퓨터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 무슨 소리인지 감이 안왔다. 그래야 설치 화면으로 진입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수정하는 방법은 kext 파일을 구해서 교체하고 config.plist를 편집해야 한다. 또 무슨 소리인지... 그냥 포기하자 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다.

 

하지만 해킨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은 계속해서 유투브를 찾아 보게 만들었다. 왜냐하면 엑스팔육의 설명 글들은 쌩초보인 나에게는 서너줄만 읽어도 어지러웠기 때문이다. 유투브에서 해킨토시라고 검색하니까 구독하면 이미지 파일을 공유하는 채널을 알게 되었고 이로써 1번과 2번은 해결했다. 그래서 부팅 usb로 부팅했지만 엄청난 메시지 텍스트의 개미떼의 습격에 놀라고 말았다. 그리고 어는 지점에서 그냥 멈추었다. 텍스트 라인의 개미떼도 지쳤나 보다. 나도 여기서 또 중단...

 

엑스팔육의 질문 게시판을 보니까 나 같은 분들의 질문이 있는데 거기에 달린 첫 댓글은 이렇게 무턱대고 질문하지 말라고 한다. 질문하면 점수도 깍인다고 하고 해서 또 포기하면 되지 했다.

 

하지만 여전히 구글 검색란에 오픈코어 plist 수정하는 프로그램과 방법과 그 예시들을 검색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OpCore-Simplify 를 알게 되었고 윈도우에서 다운 받아 설치하고 실행해 보았다.

 

아래 화면의 싸이트에서 초록색  Code를 누르고 Download ZIP을 눌러 다운받는다.

 

 

다운 받은 zip 파일을 풀고 해당 폴더에서 OpCore-Simplify 라는 배치파일을 우클릭하여 관리자권한으로 실행하면 무슨 프로그램을 설치하라고 나오는데 무조건 y를 눌러 설치한다.

 

 

 

설치가 끝나고 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고 여기서 나는 1번 - e - 엔터 - 6번을 눌렀다.

 

 

 

 

 

 

 

 

 

 

 

6번을 누르고 나자 내 컴퓨터에 맞는 EFI 폴더가 생성되어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이제 남은 문제는 이  EFI 폴더를 usb에 복사하는 것이다.

 

휴~  이건 다음에 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