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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의 두 렙돈, 마가복음 Mark 12:43b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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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의 두 렙돈, 마가복음 Mark 12:43b

구봉환 2022. 4. 5. 17:47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한 고드란트, 약 2000원)의 헌금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는 고난주간 중에 행해졌습니다. 마가의 설명에 따르면 예수님은 사람들이 헌금함에 어떻게 돈을 넣는가를 보시고자 하셨습니다. 어떤 부자는 많은 돈을 넣었고 가난한 과부는 두 렙돈을 넣었습니다. 이 모습을 사람들과 제자들도 보았습니다. 그들은 당연히 많은 액수를 헌금한 부자를 높게 평가했을 겁니다. 하지만 주님은 달랐습니다. 가난한 과부가 이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다는 겁니다. 그 근거는 부자와 과부의 헌금액이 각자의 재산, 혹은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었습니다. 부자는 그의 많은 재산 중 극히 적은 일부만을 헌금했지만 과부는 생활비 전부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일부를 헌금한 부자보다 전부를 헌금한 과부가 더 많이 한 것입니다.

 

주님은 헌금의 액수를 보시지 않습니다. 헌신의 정도를 보십니다. 우리의 삶에서 주님께 헌신하는 비중은 얼마나 됩니까? 우리의 삶의 일부입니까? 아니면 전부입니까? 새찬송가 50장(통 71) 3절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주를 위해 드리네”

 

https://youtu.be/QFQDvkMxceE

 

 

... (전략)

she has given πάντα ὅσα εἶχεν (cf. the example of the disciples, 10:28, and the failure of the rich man to do likewise, 10:21); it is ὅλος ὁ βίος αὐτῆς, and yet she voluntarily gave both coins, rather than just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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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T. France, The Gospel of Mark: A Commentary on the Greek Text, New International Greek Testament Commentary, (Grand Rapids, MI; Carlisle: W.B. Eerdmans; Paternoster Press, 2002), 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