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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앞에서 그녀는 많은 군중들이 마을로 다가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군중들 앞에 있는 한 사람에게 매료되어 그분의 관심을 끌기 위해 사람들은 경쟁하듯 그분에게 다가가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한 청년의 관에 집중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눈은 군중들 가운데서 그녀를 찾으셨습니다. 그분은 그녀의 슬픔과 절망이 얼마나 깊은지를 보았고 그녀를 불쌍히 여겼습니다.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니"
그녀는 그분이 관에 가까이 다가 가시자 마음의 평안을 느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차릴 겨를도 없이 그녀의 아들은 관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무릎을 꿇고 땅에 털썩 주저앉았습니다. 충격과 믿을 수 없는 감정보다 기쁨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구약에도 세 번 죽은 자가 일어나는 내용이 나옵니다. (왕상 17:17~24; 왕하 4:35; 13:21). 적어도 두 사람이 예수님에 의해 죽음에서 일어났습니다. (마 9:25; 요 11:43~44) 그리고 많은 성도들이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부활했습니다. (마 27:52~53) 베드로와 바울도 죽은 자를 일으켰습니다. (행 9:36~42; 20:9~12) 오늘날에도 모잠비크의 하이디와 롤랜드 베이커와 (Heidi and Rolland Baker) 같은 선교사들의 사역을 통해 죽은 자들이 살아났습니다. 심장전문의 천시 크랜달 박사는 (cardiologist Dr. Chauncey Crandall) 자신의 병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을 목격했습니다. (A Doctor Encounters the Miraculous, Faith Words, 2012).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2:5-7)
- Nelson, Mary J. (2016). Jehovah-Rapha: The God Who Heals. Uhrichsville, OH: Shiloh Run Press.
여기서 우리는 주님의 "울지 말라, μὴ κλαῖε (mē klaie)"는 말씀에 주목해야 합니다. 주님은 단순히 말로만 위로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분은 말씀으로 만물을 지으신 분이십니다. 그분이 울지 말라고 했을 때, 참으로 울지 않아도 될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분은 말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주 1)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그 말씀에 위로를 얻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단순한 말이 아닙니다. 살아 있고 능력이 있으며 권세가 있는 말씀입니다. 그 말씀이 곧 씨앗이 되어 우리 마음 밭에서 자랍니다. 그리고 결실을 맺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이 창조된 이치와 같은 것입니다. 날마다 우리가 말씀으로 위로를 얻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이 세상에서 이기고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울지 말라는 말씀을 과부에게 주셨듯이 우리에게도 주십니다. 더 이상 눈물이 없는 곳이 우리 주님과 함께 하는 이 세상입니다. 온갖 고통과 괴로움이 있고 번뇌로 가득한 이 땅을 주님이 새롭게 하십니다. 그분의 말씀 한 마디에 이 땅은 새로워지고 평안과 위로가 넘치는 세상이 됩니다. 그분의 말씀을 사모하는 자들은 이러한 기쁨과 복을 누립니다.
그러나 이 기쁨과 축복은 단순히 우리의 것만은 아닙니다. 에베소서 2장에서 말씀하시듯이 그것은 우리뿐 아니라 우리 뒤에 올 여러 세대에게도 동일하게 주시는 것입니다. 이 기쁨을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단순히 지금 우리와 함께 사는 이웃에게만 나누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자녀와 후손들에게도 나누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분이 죽음에서 일어난 것은 바로 우리의 일어남을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일어남은 오는 여러 세대를 위함입니다. 함께 일어납시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은혜가 지극히 풍성함을 드러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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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present imperative μὴ κλαῖε (mē klaie) asks her to cease weeping (Fitzmyer 1981: 659). Jesus’ comfort will include more than others can give to her, and he will offer more than words (Stählin, TDNT 5:822).
Bock, Darrell L. (1994). Luke: 1:1–9:50, vol.1. Baker Exegetical Commentary on the New Testament. Grand Rapids, MI: Baker Acade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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